로저스, 굴드, 반두라 학자들의 인간 자기이론

인간의 자기이론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의견들이 제시되고, 정리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론들이 몇 가지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Rogers, Gould, Bandura의 인간 자기이론이 그 중 하나입니다.

Rogers는 1961년 인간의 가장 기본적 본성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기에 관한 개념이며

개인을 특징짓는 모든 관념, 지각, 가치를 바탕으로 경험을 강조합니다. 또 다른 본성은 생물학적인

본성으로서 인간의 동기형성에 보조적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과 사회의 번영을

갈등 또는 위기의 관계로 보기보다는 보완적 관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간이란 본성으로

성장, 발달, 그리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인간은 향상하려는

동기와 능력을 소지하며 이로부터 개인의 관념, 지각 그리고 가치관이 형성된다는 자기이론(Self Theory)을 개발합니다.

Gould의 성인기 발달 이론으로는 7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1단계는 16-18세에 해당하는 단계로 자신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보면서 한편으로는 부모로부터 분리되기를 원합니다. 2단계는 스스로 독립심을 갖고

분리되어 나아가면서 때로는 부모가 이끌어 주기를 원합니다. 3단계는 가족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끼면서 이를 성장의 과정으로 봅니다. 28-34세인 4단계는

결혼생활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사회에 필요한 사람임을 지각합니다. 중년기인 34-43세는

자기반영을 하는 시기로서 삶의 가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됩니다. 인생무상에 대한 느낌을 갖고

스스로의 삶에 열중합니다. 6단계는 성격특성이 분명해지고 사회활동에 배우자나 친구와 함께

몰두하게 됩니다. 시간의 한계성을 절감하는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7단계에서는 변이현상의

절정기로서 죽음이나 건강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이해하려 합니다.

사회인지이론이라고도 하는 Bandura의 사회학습 이론은 자극체 또는 환경과의 접촉 시에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그 경험으로 형태와 순서를 모델링하게 되는데 이러한 모델링의 핵심을 모방으로 설명합니다.

사회적 학습과 훈련을 통해 문화를 습득하면서 인간의 발달이 이루어지게 하는 사회와 현상은 인생주기의

각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면서 그 시점에서 요구되는 사회적 과업인 역할을 성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외에 유아기, 영아기, 학령전기, 학령기, 청소년기, 성인초기, 성인기, 노년기 등의

단계로 나뉘는 Erikson의 사회심리 발달이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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